아크테릭스
690,000원
상품코드
AJQFM10521
시즌
2026/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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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um
탁월한 무게 대비 보온력의 경량 후디 다운 미드레이어.
Down Insulation
천연 방한재로 뛰어난 압축성으로 휴대가 용이한 장점과 무게대비 우수한 보온력을 제공.
Fair Trade Certified™
제품 DNA에 노동자의 행복을 구축하는 공정무역인증시설에서 생산
Multi-Use
다양한 환경과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고성능 멀티 퍼포먼스 디자인.
세륨 시리즈의 차이를 비교해 보세요.
| 세륨 SL 후디 | 세륨 후디 | 세륨 SV 후디 | |
|---|---|---|---|
| 컨셉 | 움직임이 멈춘 순간을 위한 프리미엄 다운 레이어 | ||
| 특징 | 가장 가볍고 잘 접히는 |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 | 가장 따뜻하고 튼튼한 |
| 추천 환경 | 짧은 휴식과 예비 보온, 배낭에 늘 넣고 다니는 한 벌 |
가을·겨울 산행과 일상, 쉘 안에 받쳐 입기 |
혹한기 단독 착용, 동계 등반 빌레이 |
| 보온/무게 | 가장 가벼움 234g (남성 기준) |
중간 338g (남성 기준) |
가장 따뜻함 436g (남성 기준) |
| 충전재 | 1000 필파워 그레이 구스다운 |
850 필파워 화이트 구스다운 |
1000 필파워 그레이 구스다운 |
| 겉감 | 10D 퍼텍스® 퀀텀 | 15D 아라토™ 리사이클 나일론 |
20D 퍼텍스® 다이아몬드 퓨즈 |
| 핏 | 핏(fitted) | 핏(fitted) | 레귤러 |
The Gear Shop Magazine · Product Guide
아크테릭스 아톰과 세륨은 같은 보온재킷이 아닙니다
보온재킷을 고를 때 보통 얼마나 따뜻한지부터 봅니다. 그런데 산에서 옷 때문에 고생하는 순간은 대개 추워서가 아닙니다. 깔딱고개 하나 넘고 나면 등이 다 젖어서 벗고, 능선 올라서면 바람 맞고 다시 껴입고, 그러다 젖은 옷 때문에 더 춥고 떨게 되죠.
아크테릭스는 보온재킷을 두 갈래로 만듭니다. 움직이는 동안 입는 옷하고, 멈춰 있을 때 입는 옷. 아톰과 세륨이 각각 그 갈래의 대표 모델입니다. 둘 중에 뭐가 더 좋은지를 따지면 답이 잘 안 나오는데, 언제 입을 옷인지부터 정하면 간단해집니다.
다운은 지금도 무게 대비 가장 따뜻한 소재입니다. 솜털이 부풀면서 공기를 가두고, 그 공기층이 체온을 잡아둡니다. 문제는 이 구조가 물에 약하다는 거예요. 젖으면 솜털이 서로 들러붙어 주저앉고, 부피가 사라지면 따뜻함도 같이 사라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젖음이 꼭 비나 눈 때문은 아닙니다. 배낭을 메고 한 시간 오르면 등판은 이미 젖어 있으니까요. 가을, 겨울 산에서 다운이 제 기능을 못하는 건 자기 땀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합성 보온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화학섬유를 얽어놓은 구조라 젖어도 눌리지 않기 때문에 젖은 채로도 보온 효과가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대신 같은 보온력을 내려면 다운보다 무겁고 두꺼워지고요. 그래서 뭐가 더 낫다기보다는 서로 역할이 다르다고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계속 몸을 움직이면 합성 보온재,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면 다운. 아래 두 벌은 이 원칙을 기준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스펙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다 보면 오히려 못 고릅니다. 대신 이거 하나만 정하면 됩니다.
"이 옷 입고 뭐 하실 건가요?"
산 오르고, 암장 가고, 자전거 타고, 아이 손 잡고 걷는 시간이 긴 분은 아톰입니다. 출퇴근길에 서 있고, 캠핑장 의자에 앉아 있고, 벽 아래에서 확보 보는 시간이 긴 분은 세륨이고요.
아톰이 다른 보온재킷하고 제일 다른 포인트는 옆구리입니다.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면이 솜이 아니라 신축성 있는 플리스로 되어 있어요. 몸에서 올라온 열이 이쪽으로 빠져나갑니다.
덕분에 아톰은 벗을 일이 잘 없습니다. 오르막에서 더워도 그냥 가면 되고, 능선에서 바람이 불어도 그냥 가면 됩니다. 입었다 벗었다를 안 해도 된다는 게 산에서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는 장점입니다.
보온재는 코어로프트 컴팩트 60을 씁니다. 젖어도 보온 성능이 유지되고, 몇 시즌 입어도 눌려서 얇아지지 않습니다. 겉감은 얇은데 바람은 막아주고 가벼운 비 정도는 튕겨내고요.
지금 사면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기도 합니다. 새벽 들머리, 캠핑장 밤, 클라이밍 짐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적합한게 아톰입니다. 한겨울에는 쉘 안에 받쳐 입으면 그대로 계속 쓸 수 있고요.
컬러는 남녀 모두 몽구스(Mongoose)와 브라켄(Bracken)을 추천합니다. 이번 시즌 아크테릭스가 힘을 준 브라운 계열인데, 검정은 아니면서도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아크테릭스를 오래 보신 분이라면 LEAF 라인 특유의 톤이 떠오르실 거예요.
세륨은 정반대로 만든 옷입니다. 좋은 구스다운을 얇은 원단에 채워서 이 무게에서 낼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았습니다. 손으로 쥐면 주먹만 하게 뭉쳐지고, 배낭에 넣어두면 들었는지도 잘 모릅니다.
다운의 약점을 알고 만들었다는 게 세륨의 특징입니다. 배낭에 눌리고 습기가 몰리는 어깨나 소맷부리에는 다운 대신 합성 보온재를 넣었습니다. 다운을 쓰되 다운이 쉽게 젖어 약해지는 부분은 비켜간 셈이죠.
이 옷이 필요한 순간은 분명합니다. 정상에서 사진 찍는 시간, 확보 보면서 서 있는 시간, 텐트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움직임이 멈춘 그 때는 세륨만 한 게 별로 없습니다.
하나 덧붙이면, 세륨은 시즌 초에 사두는 게 낫습니다. 잘 나가는 사이즈랑 컬러부터 빠지는데, 정작 필요해지는 12월엔 남은 것 중에 고르게 되거든요.
사실 아톰하고 세륨은 서로 경쟁하는 옷이 아닙니다. 겨울 산에서는 둘을 같이 쓰는 게 원래 방식이에요.
산을 오르는 동안엔 아톰만 입습니다. 열이 빠져나가니까 땀이 덜 차고, 쉘 안에 넣어도 부피가 안 걸립니다. 그러다 정상이나 확보 지점처럼 몸이 멈추면 배낭에서 세륨을 꺼내 그 위에 그대로 걸치고요. 젖은 옷 위에 다운을 덮는 게 아니라, 덜 젖은 상태로 도착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클라이머들이 빌레이 재킷을 따로 챙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 벌로 다 해결하려는 것보다, 역할 나눈 두 벌을 번갈아 쓰는 쪽이 덜 춥고 덜 번거롭습니다.
ARC'TERYX · FW26 INSULATION
아톰 & 세륨 컬렉션
후드가 부담스러우면 같은 보온재를 쓴 아톰 재킷과 세륨 재킷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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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방한재로 뛰어난 압축성으로 휴대가 용이한 장점과 무게대비 우수한 보온력을 제공.
Fair Trade Certified™
제품 DNA에 노동자의 행복을 구축하는 공정무역인증시설에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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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과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고성능 멀티 퍼포먼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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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륨 SL 후디 | 세륨 후디 | 세륨 SV 후디 | |
|---|---|---|---|
| 컨셉 | 움직임이 멈춘 순간을 위한 프리미엄 다운 레이어 | ||
| 특징 | 가장 가볍고 잘 접히는 |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 | 가장 따뜻하고 튼튼한 |
| 추천 환경 | 짧은 휴식과 예비 보온, 배낭에 늘 넣고 다니는 한 벌 |
가을·겨울 산행과 일상, 쉘 안에 받쳐 입기 |
혹한기 단독 착용, 동계 등반 빌레이 |
| 보온/무게 | 가장 가벼움 234g (남성 기준) |
중간 338g (남성 기준) |
가장 따뜻함 436g (남성 기준) |
| 충전재 | 1000 필파워 그레이 구스다운 |
850 필파워 화이트 구스다운 |
1000 필파워 그레이 구스다운 |
| 겉감 | 10D 퍼텍스® 퀀텀 | 15D 아라토™ 리사이클 나일론 |
20D 퍼텍스® 다이아몬드 퓨즈 |
| 핏 | 핏(fitted) | 핏(fitted) | 레귤러 |
The Gear Shop Magazine · Product Guide
아크테릭스 아톰과 세륨은 같은 보온재킷이 아닙니다
보온재킷을 고를 때 보통 얼마나 따뜻한지부터 봅니다. 그런데 산에서 옷 때문에 고생하는 순간은 대개 추워서가 아닙니다. 깔딱고개 하나 넘고 나면 등이 다 젖어서 벗고, 능선 올라서면 바람 맞고 다시 껴입고, 그러다 젖은 옷 때문에 더 춥고 떨게 되죠.
아크테릭스는 보온재킷을 두 갈래로 만듭니다. 움직이는 동안 입는 옷하고, 멈춰 있을 때 입는 옷. 아톰과 세륨이 각각 그 갈래의 대표 모델입니다. 둘 중에 뭐가 더 좋은지를 따지면 답이 잘 안 나오는데, 언제 입을 옷인지부터 정하면 간단해집니다.
다운은 지금도 무게 대비 가장 따뜻한 소재입니다. 솜털이 부풀면서 공기를 가두고, 그 공기층이 체온을 잡아둡니다. 문제는 이 구조가 물에 약하다는 거예요. 젖으면 솜털이 서로 들러붙어 주저앉고, 부피가 사라지면 따뜻함도 같이 사라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젖음이 꼭 비나 눈 때문은 아닙니다. 배낭을 메고 한 시간 오르면 등판은 이미 젖어 있으니까요. 가을, 겨울 산에서 다운이 제 기능을 못하는 건 자기 땀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합성 보온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화학섬유를 얽어놓은 구조라 젖어도 눌리지 않기 때문에 젖은 채로도 보온 효과가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대신 같은 보온력을 내려면 다운보다 무겁고 두꺼워지고요. 그래서 뭐가 더 낫다기보다는 서로 역할이 다르다고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계속 몸을 움직이면 합성 보온재,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면 다운. 아래 두 벌은 이 원칙을 기준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스펙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다 보면 오히려 못 고릅니다. 대신 이거 하나만 정하면 됩니다.
"이 옷 입고 뭐 하실 건가요?"
산 오르고, 암장 가고, 자전거 타고, 아이 손 잡고 걷는 시간이 긴 분은 아톰입니다. 출퇴근길에 서 있고, 캠핑장 의자에 앉아 있고, 벽 아래에서 확보 보는 시간이 긴 분은 세륨이고요.
아톰이 다른 보온재킷하고 제일 다른 포인트는 옆구리입니다.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면이 솜이 아니라 신축성 있는 플리스로 되어 있어요. 몸에서 올라온 열이 이쪽으로 빠져나갑니다.
덕분에 아톰은 벗을 일이 잘 없습니다. 오르막에서 더워도 그냥 가면 되고, 능선에서 바람이 불어도 그냥 가면 됩니다. 입었다 벗었다를 안 해도 된다는 게 산에서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는 장점입니다.
보온재는 코어로프트 컴팩트 60을 씁니다. 젖어도 보온 성능이 유지되고, 몇 시즌 입어도 눌려서 얇아지지 않습니다. 겉감은 얇은데 바람은 막아주고 가벼운 비 정도는 튕겨내고요.
지금 사면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기도 합니다. 새벽 들머리, 캠핑장 밤, 클라이밍 짐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적합한게 아톰입니다. 한겨울에는 쉘 안에 받쳐 입으면 그대로 계속 쓸 수 있고요.
컬러는 남녀 모두 몽구스(Mongoose)와 브라켄(Bracken)을 추천합니다. 이번 시즌 아크테릭스가 힘을 준 브라운 계열인데, 검정은 아니면서도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아크테릭스를 오래 보신 분이라면 LEAF 라인 특유의 톤이 떠오르실 거예요.
세륨은 정반대로 만든 옷입니다. 좋은 구스다운을 얇은 원단에 채워서 이 무게에서 낼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았습니다. 손으로 쥐면 주먹만 하게 뭉쳐지고, 배낭에 넣어두면 들었는지도 잘 모릅니다.
다운의 약점을 알고 만들었다는 게 세륨의 특징입니다. 배낭에 눌리고 습기가 몰리는 어깨나 소맷부리에는 다운 대신 합성 보온재를 넣었습니다. 다운을 쓰되 다운이 쉽게 젖어 약해지는 부분은 비켜간 셈이죠.
이 옷이 필요한 순간은 분명합니다. 정상에서 사진 찍는 시간, 확보 보면서 서 있는 시간, 텐트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움직임이 멈춘 그 때는 세륨만 한 게 별로 없습니다.
하나 덧붙이면, 세륨은 시즌 초에 사두는 게 낫습니다. 잘 나가는 사이즈랑 컬러부터 빠지는데, 정작 필요해지는 12월엔 남은 것 중에 고르게 되거든요.
사실 아톰하고 세륨은 서로 경쟁하는 옷이 아닙니다. 겨울 산에서는 둘을 같이 쓰는 게 원래 방식이에요.
산을 오르는 동안엔 아톰만 입습니다. 열이 빠져나가니까 땀이 덜 차고, 쉘 안에 넣어도 부피가 안 걸립니다. 그러다 정상이나 확보 지점처럼 몸이 멈추면 배낭에서 세륨을 꺼내 그 위에 그대로 걸치고요. 젖은 옷 위에 다운을 덮는 게 아니라, 덜 젖은 상태로 도착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클라이머들이 빌레이 재킷을 따로 챙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 벌로 다 해결하려는 것보다, 역할 나눈 두 벌을 번갈아 쓰는 쪽이 덜 춥고 덜 번거롭습니다.
ARC'TERYX · FW26 INSULATION
아톰 & 세륨 컬렉션
후드가 부담스러우면 같은 보온재를 쓴 아톰 재킷과 세륨 재킷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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